유엔, 싱가포르 적십자사 코로나 대북지원 제재 면제 승인

입력 2021.05.14 (10:43) 수정 2021.05.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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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싱가포르 적십자사(SRC)의 대북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 홈페이지는 싱가포르 적십자사가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싱가포르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에 쓰이는 회전자(Rotor)와 튜브, 전원선 등을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에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제재면제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입니다.

앞서 유엔 대북제재위는 지난 2월에도 한국 민간단체가 북한 식수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대북지원 제재면제 신청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대북제재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긴급한 인도적 지원 요청을 더욱 신속히 처리하고, 면제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늘리는 등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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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10:43:14
    • 수정2021-05-14 10:56:30
    정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싱가포르 적십자사(SRC)의 대북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 홈페이지는 싱가포르 적십자사가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싱가포르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에 쓰이는 회전자(Rotor)와 튜브, 전원선 등을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에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제재면제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입니다.

앞서 유엔 대북제재위는 지난 2월에도 한국 민간단체가 북한 식수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대북지원 제재면제 신청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대북제재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긴급한 인도적 지원 요청을 더욱 신속히 처리하고, 면제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늘리는 등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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