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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화이자 백신 접종간격 12주로 늘리면 고령층 항체반응 3.5배↑”
입력 2021.05.14 (11:46) 수정 2021.05.14 (13:08) 국제
고령층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늘렸을 때 항체 반응이 3.5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이 3주로 했을 때보다 3.5배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80∼99세 고령층 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화이자가 3주,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돼 있습니다.

논문 저자인 헬렌 패리 버밍엄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층에서 두번째 접종을 12주까지로 늦췄을 때 항체 반응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입증한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는 거치지 않았지만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3주로 했을 때와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을 직접 비교한 첫 사례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1회 접종자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2회차 접종을 미루는 전략이 실제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지난 12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65세 이하에서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 2회차 접종을 늦췄을 때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26∼47명까지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1회차 접종만으로도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80%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화이자 백신 접종간격 12주로 늘리면 고령층 항체반응 3.5배↑”
    • 입력 2021-05-14 11:46:27
    • 수정2021-05-14 13:08:14
    국제
고령층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늘렸을 때 항체 반응이 3.5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이 3주로 했을 때보다 3.5배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80∼99세 고령층 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화이자가 3주,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돼 있습니다.

논문 저자인 헬렌 패리 버밍엄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층에서 두번째 접종을 12주까지로 늦췄을 때 항체 반응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입증한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는 거치지 않았지만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3주로 했을 때와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을 직접 비교한 첫 사례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1회 접종자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2회차 접종을 미루는 전략이 실제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지난 12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65세 이하에서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 2회차 접종을 늦췄을 때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26∼47명까지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1회차 접종만으로도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80%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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