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73명…집단감염 여파 지속

입력 2021.05.14 (12:34) 수정 2021.05.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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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던 하루 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군포시와 광주시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까지 경기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173건입니다.

지역 감염 확진자가 172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가 1명입니다.

19일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던 하루 전의 신규 확진자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군포시와 광주시 등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틀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던 군포시의 한 어학원과 관련된 사례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수강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입니다.

거주지별 확진자는 군포 29명, 안산 3명, 안양 2명으로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입니다.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7명의 양성 판정 사례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역시 광주시의 한 선교센터 관련한 감염 사례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지금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규모 연쇄감염을 통한 확진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60%로 나타났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43건으로 25%였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61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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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173명…집단감염 여파 지속
    • 입력 2021-05-14 12:34:17
    • 수정2021-05-14 12:42:41
    뉴스 12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던 하루 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군포시와 광주시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까지 경기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173건입니다.

지역 감염 확진자가 172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가 1명입니다.

19일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던 하루 전의 신규 확진자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군포시와 광주시 등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틀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던 군포시의 한 어학원과 관련된 사례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수강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입니다.

거주지별 확진자는 군포 29명, 안산 3명, 안양 2명으로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입니다.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7명의 양성 판정 사례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역시 광주시의 한 선교센터 관련한 감염 사례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지금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규모 연쇄감염을 통한 확진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60%로 나타났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43건으로 25%였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61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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