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흥주점 업주, 영업재개 방침 철회

입력 2021.05.14 (17:20) 수정 2021.05.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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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영세 유흥주점 업주들이 유보했던 영업 재개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영세유흥업번영회는 인천시와 유흥주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인천시로부터 "집합금지 조치의 독자적인 완화는 어렵지만, 업주들의 현실을 정부에 전달했으며, 유사 업종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협조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번영회 측은 최근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향후 정부 차원의 거리두기 조정이 있을 경우 영업 금지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영업 재개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번영회는 "업주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조금 더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던 인천영세유흥업번영회는, 인천시에 조건부 영업 금지 완화, 긴급 대출 방안을 비롯해 손실 보상에 대한 소급적용 법률안 추진 등을 요구하며 영업 재개 방침을 오늘(14일)까지 유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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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유흥주점 업주, 영업재개 방침 철회
    • 입력 2021-05-14 17:20:33
    • 수정2021-05-14 17:31:48
    사회
인천 지역 영세 유흥주점 업주들이 유보했던 영업 재개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영세유흥업번영회는 인천시와 유흥주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인천시로부터 "집합금지 조치의 독자적인 완화는 어렵지만, 업주들의 현실을 정부에 전달했으며, 유사 업종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협조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번영회 측은 최근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향후 정부 차원의 거리두기 조정이 있을 경우 영업 금지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영업 재개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번영회는 "업주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조금 더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던 인천영세유흥업번영회는, 인천시에 조건부 영업 금지 완화, 긴급 대출 방안을 비롯해 손실 보상에 대한 소급적용 법률안 추진 등을 요구하며 영업 재개 방침을 오늘(14일)까지 유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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