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조정 결렬…파업 가능성

입력 2021.05.14 (17:42) 수정 2021.05.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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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임금 협상과 관련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2차 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회사는 추가 대화를 위해 조정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노조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는 오는 18일 아산2캠퍼스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노조가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쟁의 활동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91.4%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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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조정 결렬…파업 가능성
    • 입력 2021-05-14 17:42:50
    • 수정2021-05-14 19:55:06
    사회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임금 협상과 관련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2차 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회사는 추가 대화를 위해 조정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노조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는 오는 18일 아산2캠퍼스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노조가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쟁의 활동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91.4%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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