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서 떨어진 대형 코일 승합차 덮쳐…어린아이 숨져

입력 2021.05.14 (17:44) 수정 2021.05.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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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도로로 떨어진 뒤 카니발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3시 5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 21km 지점(충북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진 뒤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가운데 9살 여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30대 어머니가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톤 화물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졌고 옆 차로에 있던 카니발 승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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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17:44:48
    • 수정2021-05-14 20:43:06
    사회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도로로 떨어진 뒤 카니발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3시 5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 21km 지점(충북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진 뒤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가운데 9살 여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30대 어머니가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톤 화물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졌고 옆 차로에 있던 카니발 승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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