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교사 70% 갑질 경험…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21.05.14 (19:40) 수정 2021.05.14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부산 공립유치원 교사 10명 중 7명이 수업권을 침해받는 등 갑질을 경험했다며, 부산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가 부산 공립유치원 교사 148명을 대상으로 갑질 피해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70%가 수업권을 침해받거나 독단적인 학사 운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모나 옷차림을 지적당했다는 사례가 50%로 분석됐고, 특정 행사에 참여를 강요한 경험은 30%에 달했습니다.

전교조는 피해자의 대부분이 2차 피해를 우려해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 등 부산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립유치원교사 70% 갑질 경험…대책 마련 촉구
    • 입력 2021-05-14 19:40:03
    • 수정2021-05-14 19:42:41
    뉴스7(부산)
전교조 부산지부는 부산 공립유치원 교사 10명 중 7명이 수업권을 침해받는 등 갑질을 경험했다며, 부산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가 부산 공립유치원 교사 148명을 대상으로 갑질 피해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70%가 수업권을 침해받거나 독단적인 학사 운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모나 옷차림을 지적당했다는 사례가 50%로 분석됐고, 특정 행사에 참여를 강요한 경험은 30%에 달했습니다.

전교조는 피해자의 대부분이 2차 피해를 우려해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 등 부산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