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모스크서 폭발…성직자 포함 12명 숨져

입력 2021.05.14 (20:41) 수정 2021.05.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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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 샤카르다라의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14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예배를 보던 1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자 중에 모스크의 이맘(이슬람 성직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프간 정부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간 휴전 이틀째에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이슬람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전날부터 사흘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아프간에서는 미군 완전 철수를 앞두고 연일 폭탄테러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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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20:41:58
    • 수정2021-05-14 20:55:18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 샤카르다라의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14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예배를 보던 1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자 중에 모스크의 이맘(이슬람 성직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프간 정부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간 휴전 이틀째에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이슬람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전날부터 사흘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아프간에서는 미군 완전 철수를 앞두고 연일 폭탄테러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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