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찔러 살해한 20대 검거…“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1.05.15 (03:48) 수정 2021.05.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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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뒷좌석에 탄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택시 기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젯밤(14일)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60대 택시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던 20대 남성 승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젯밤 피의자에 대한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횡설수설해, 오늘 중으로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택시 기사가 운행하던 택시는 범행 직후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후 도주하려던 20대 남성을 사건 현장을 지나던 견인차 기사가 막아서 경찰 검거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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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5 03:48:33
    • 수정2021-05-15 10:16:48
    사회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뒷좌석에 탄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택시 기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젯밤(14일)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60대 택시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던 20대 남성 승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젯밤 피의자에 대한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횡설수설해, 오늘 중으로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택시 기사가 운행하던 택시는 범행 직후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후 도주하려던 20대 남성을 사건 현장을 지나던 견인차 기사가 막아서 경찰 검거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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