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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영국, 인도 변이로 “봉쇄완화 차질 가능성”
입력 2021.05.15 (06:06) 수정 2021.05.15 (06: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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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로 집단 면역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영국에서 코로나 19 인도 변이로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인도 변이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 완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잉글랜드 보건국은 지난 5일과 12일 사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에서 인도 변이 사망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 변이가 확산된 지역은 영국 중부 볼턴과 블랙번.

지난주 모두 1천 313명이 인도 변이에 감염돼 그전 주에 비해 2.5배 늘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인도 변이로 봉쇄 완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새 변이가 봉쇄 완화 계획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월 예정인 4단계 완화 조치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50세 이상 성인과 기저 질환자의 1, 2차 백신 간격을 12주에서 8주로 앞당겨 접종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볼턴과 블랙번 지역의 코로나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군 병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인도 변이의 전염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백신 효과를 무력화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휘티/잉글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 : "첫 번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두 번째 접종을 하는 게 새 변이를 막는 데 중요합니다."]

한편 포르투갈 외교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가진 영국인은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포르투갈에서 열리기 때문인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영국팀끼리 맞붙게 돼 최소 만 명 이상의 영국 응원단이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 영국, 인도 변이로 “봉쇄완화 차질 가능성”
    • 입력 2021-05-15 06:06:50
    • 수정2021-05-15 06:15:45
    뉴스광장 1부
[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로 집단 면역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영국에서 코로나 19 인도 변이로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인도 변이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 완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잉글랜드 보건국은 지난 5일과 12일 사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에서 인도 변이 사망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 변이가 확산된 지역은 영국 중부 볼턴과 블랙번.

지난주 모두 1천 313명이 인도 변이에 감염돼 그전 주에 비해 2.5배 늘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인도 변이로 봉쇄 완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새 변이가 봉쇄 완화 계획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월 예정인 4단계 완화 조치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50세 이상 성인과 기저 질환자의 1, 2차 백신 간격을 12주에서 8주로 앞당겨 접종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볼턴과 블랙번 지역의 코로나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군 병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인도 변이의 전염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백신 효과를 무력화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휘티/잉글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 : "첫 번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두 번째 접종을 하는 게 새 변이를 막는 데 중요합니다."]

한편 포르투갈 외교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가진 영국인은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포르투갈에서 열리기 때문인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영국팀끼리 맞붙게 돼 최소 만 명 이상의 영국 응원단이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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