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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갚아 살해…10대 아들과 친구까지 동원
입력 2021.05.15 (06:17) 수정 2021.05.15 (06:2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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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정선에서 돈을 빌려 간 뒤에 이를 갚지 않는다며 옛 동업자를 납치해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는 이 남성의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들까지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농공단지입니다.

승용차가 들어오더니 공장주 55살 이 모 씨를 태운 뒤 단지를 빠져나갑니다.

아는 사람을 만난다며 나간 이 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자 공장장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피해자 동료/음성변조 : "이 친구가 어디에 나가면 공장에 10분이 멀다 하고 전화를 하는 그런 친구인데, 그런 전화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그런 점이 수상해가지고..."]

실종 신고 하루 만에 경찰은 이 씨와 함께 차를 탔던 56살 서 모 씨 등 4명을 그제(13일) 경기도 오산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서 씨의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들입니다.

자신의 공장에서 납치를 당한 피해자는 숨진 지 나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반쯤 피해자를 정선의 동강 변에서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0년 전에 빌려 간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훈/정선경찰서 수사과장 : "1억 5천만 원을 피의자가 피해자한테 받을 돈이 있었나 봐요. 그래서 그 돈을 받기 위해서 찾아갔다가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서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범행 사실을 자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 등 4명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돈 안 갚아 살해…10대 아들과 친구까지 동원
    • 입력 2021-05-15 06:17:30
    • 수정2021-05-15 06:26:34
    뉴스광장 1부
[앵커]

강원도 정선에서 돈을 빌려 간 뒤에 이를 갚지 않는다며 옛 동업자를 납치해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는 이 남성의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들까지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농공단지입니다.

승용차가 들어오더니 공장주 55살 이 모 씨를 태운 뒤 단지를 빠져나갑니다.

아는 사람을 만난다며 나간 이 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자 공장장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피해자 동료/음성변조 : "이 친구가 어디에 나가면 공장에 10분이 멀다 하고 전화를 하는 그런 친구인데, 그런 전화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그런 점이 수상해가지고..."]

실종 신고 하루 만에 경찰은 이 씨와 함께 차를 탔던 56살 서 모 씨 등 4명을 그제(13일) 경기도 오산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서 씨의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들입니다.

자신의 공장에서 납치를 당한 피해자는 숨진 지 나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반쯤 피해자를 정선의 동강 변에서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0년 전에 빌려 간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훈/정선경찰서 수사과장 : "1억 5천만 원을 피의자가 피해자한테 받을 돈이 있었나 봐요. 그래서 그 돈을 받기 위해서 찾아갔다가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서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범행 사실을 자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 등 4명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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