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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강조한 文…송대표는 “모든 정책에 당 의견 반영해야”
입력 2021.05.15 (07:19) 수정 2021.05.15 (08:0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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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 정국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과 새 여당 지도부가 어제 처음 만났습니다.

남은 임기 1년 당청의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정책 마련은 당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대선까지 남은 국정주도권, 여당으로 무게추가 옮겨가는 분위깁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모든 정책에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 새 여당 지도부의 요청은 분명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희 당이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우리가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야 우리 문 대통령님이 성공적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 사례로 이른바 '김부선 라인'으로 표현되는 GTX-D 노선 문제 등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등을 거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국정 최고과제인 부동산 문제, 가격 안정과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임기 말 극심한 당청 갈등을 경험했던 문 대통령.

남은 임기 1년, 당청 간 원팀 정신 주문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임기 말엔 당청이) 분열된 모습을 보였던 것이 과거 정당의 역사였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당청은 인사 청문 정국의 긴장감을 풀어내고 원팀을 강조했지만, 정책 견해 차는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대통령이 죽비를 맞은 것 같았다고 한 부동산 문제만 해도 여당에선 종부세 완화 움직임이 있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또 탈원전을 정책 기조로 내건 문 대통령과 달리, 송 대표는 한미 간 원전 협력을 언급해 묘한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5년 단임제 상황에서 임기 말 국정 주도권은 여당이 쥐었습니다.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 등의 성과나 지지율 추이 등이 여당으로 옮겨가는 무게추의 속도를 좌우할 겁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현석
  • ‘원팀’ 강조한 文…송대표는 “모든 정책에 당 의견 반영해야”
    • 입력 2021-05-15 07:19:56
    • 수정2021-05-15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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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 정국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과 새 여당 지도부가 어제 처음 만났습니다.

남은 임기 1년 당청의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정책 마련은 당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대선까지 남은 국정주도권, 여당으로 무게추가 옮겨가는 분위깁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모든 정책에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 새 여당 지도부의 요청은 분명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희 당이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우리가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야 우리 문 대통령님이 성공적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 사례로 이른바 '김부선 라인'으로 표현되는 GTX-D 노선 문제 등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등을 거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국정 최고과제인 부동산 문제, 가격 안정과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임기 말 극심한 당청 갈등을 경험했던 문 대통령.

남은 임기 1년, 당청 간 원팀 정신 주문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임기 말엔 당청이) 분열된 모습을 보였던 것이 과거 정당의 역사였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당청은 인사 청문 정국의 긴장감을 풀어내고 원팀을 강조했지만, 정책 견해 차는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대통령이 죽비를 맞은 것 같았다고 한 부동산 문제만 해도 여당에선 종부세 완화 움직임이 있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또 탈원전을 정책 기조로 내건 문 대통령과 달리, 송 대표는 한미 간 원전 협력을 언급해 묘한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5년 단임제 상황에서 임기 말 국정 주도권은 여당이 쥐었습니다.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 등의 성과나 지지율 추이 등이 여당으로 옮겨가는 무게추의 속도를 좌우할 겁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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