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슬람권 국가들, 협력해 이스라엘의 공격 맞서야”

입력 2021.05.17 (00:14) 수정 2021.05.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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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슬람권 국가들이 협력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슬람권 국가들이 연대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해하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슬람 공동체 공통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예멘과 시리아 내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터키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IRNA는 전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참가국 회담과 관련해서는 "참가국들, 특히 미국이 진지하고 선한 태도를 보인다면 협상은 건설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당사국인 이란과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등은 오스트리아 빈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탈퇴로 깨진 이란 핵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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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이슬람권 국가들, 협력해 이스라엘의 공격 맞서야”
    • 입력 2021-05-17 00:14:45
    • 수정2021-05-17 00:18:15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슬람권 국가들이 협력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슬람권 국가들이 연대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해하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슬람 공동체 공통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예멘과 시리아 내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터키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IRNA는 전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참가국 회담과 관련해서는 "참가국들, 특히 미국이 진지하고 선한 태도를 보인다면 협상은 건설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당사국인 이란과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등은 오스트리아 빈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탈퇴로 깨진 이란 핵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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