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생산지수 등 수치 상승…백신 접종 인센티브 검토

입력 2021.05.17 (06:30) 수정 2021.05.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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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주말 영향에도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에선 백신의 안전성을 적극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인센티브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접종 완료자의 경우 현재 방역 때문에 금지된 방역 수칙에서 예외될 수 있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인센티브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특히,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론 모임이나 시설 출입 제한 등의 방역수칙 예외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예방접종을 하시면 어르신들은 훨씬 안전해지고 보다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2차 접종이 완료된 후 확산세가 잠잠해질 경우 해외 여행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턴 백신 이상 반응이 생겼는데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될 수도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났을 경우인데요.

이때 근거자료가 부족해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환자에게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이전에 접종받은 사람도 소급해 1인당 최대 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 사항도 있습니다.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기초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됩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시 중단된 곳이 많은데요.

이번 주 주말부터 재개된다고요?

[기자]

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로 화이자 1차 접종이 제한적으로 이뤄졌었는데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204만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입니다.

정부는 접종 대상 노인들이 1차 접종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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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생산지수 등 수치 상승…백신 접종 인센티브 검토
    • 입력 2021-05-17 06:30:36
    • 수정2021-05-17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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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주말 영향에도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에선 백신의 안전성을 적극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인센티브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접종 완료자의 경우 현재 방역 때문에 금지된 방역 수칙에서 예외될 수 있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인센티브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특히,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론 모임이나 시설 출입 제한 등의 방역수칙 예외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예방접종을 하시면 어르신들은 훨씬 안전해지고 보다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2차 접종이 완료된 후 확산세가 잠잠해질 경우 해외 여행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턴 백신 이상 반응이 생겼는데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될 수도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났을 경우인데요.

이때 근거자료가 부족해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환자에게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이전에 접종받은 사람도 소급해 1인당 최대 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 사항도 있습니다.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기초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됩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시 중단된 곳이 많은데요.

이번 주 주말부터 재개된다고요?

[기자]

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로 화이자 1차 접종이 제한적으로 이뤄졌었는데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204만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입니다.

정부는 접종 대상 노인들이 1차 접종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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