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의 김오수 청문회-법사위원장 연계에 “발목잡기”

입력 2021.05.17 (10:55) 수정 2021.05.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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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국회 법사위원장 선출 협상을 연계한데 대해, 민주당은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 국회가 일할 시간"이라며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야당이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민생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법사위원장 자리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 최고위원은 "청문회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돼야 하고,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전임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기 위해 사임한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전임 검찰총장과는 친소관계를 자랑하면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선 정치 편향적이란 궤변을 내놓고 있다"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행위는 중단하고, 민생 해결에 머리 맞대길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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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야당의 김오수 청문회-법사위원장 연계에 “발목잡기”
    • 입력 2021-05-17 10:55:42
    • 수정2021-05-17 11:33:32
    정치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국회 법사위원장 선출 협상을 연계한데 대해, 민주당은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 국회가 일할 시간"이라며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야당이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민생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법사위원장 자리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 최고위원은 "청문회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돼야 하고,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전임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기 위해 사임한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전임 검찰총장과는 친소관계를 자랑하면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선 정치 편향적이란 궤변을 내놓고 있다"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행위는 중단하고, 민생 해결에 머리 맞대길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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