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루·볼리비아, 안데스 전통춤 기원 논란

입력 2021.05.17 (10:59) 수정 2021.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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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이웃 국가인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안데스 전통춤의 기원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모레나다, 모레노, 카포랄 등의 전통춤들이 모두 페루 푸노주의 유산이라고 선언한 공문이 페루 지역 신문 등에 실리면서 논쟁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하지만 볼리비아는 이 춤들이 볼리비아의 여러 축제에서 공연돼 왔다고 맞섰는데요,

특히 2001년 오루로 카니발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될 때 볼리비아 기원의 전통춤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리비아가 이 문제를 유네스코와 협의하겠다고 하면서 외교 문제로 비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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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루·볼리비아, 안데스 전통춤 기원 논란
    • 입력 2021-05-17 10:59:37
    • 수정2021-05-17 11:03:43
    지구촌뉴스
남미의 이웃 국가인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안데스 전통춤의 기원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모레나다, 모레노, 카포랄 등의 전통춤들이 모두 페루 푸노주의 유산이라고 선언한 공문이 페루 지역 신문 등에 실리면서 논쟁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하지만 볼리비아는 이 춤들이 볼리비아의 여러 축제에서 공연돼 왔다고 맞섰는데요,

특히 2001년 오루로 카니발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될 때 볼리비아 기원의 전통춤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리비아가 이 문제를 유네스코와 협의하겠다고 하면서 외교 문제로 비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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