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AZ 백신 미국 입국시 차별 없어…전 세계서 가장 많이 사용”

입력 2021.05.17 (12:25) 수정 2021.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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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을 맞으면 미국 등 해외 입국시 차별 받을 수 있다는 의견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차별 가능성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7일) 오전에 열린 비대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을 접종받은 한국인이 해외 국가에서 차별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어, 해당 백신을 접종 맞은 많은 국가들의 주요 인사들도 차별 받게될 것”이라며 관련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국가가 많고 해외 정상도 맞은 경우가 많아 현실적인 지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면 괌에 가지 못한다고 주장에 대해서도 입국 금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괌의 경우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의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는 것이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여권과 관련해선 손 반장은 “아직 확정된 나라는 없으며, 세계적으로도 논의가 초기 단계여서 논의 진행 상황이 외부로 공개될 정도로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백신 인증과 관련된 체계를 만드는 것이 더디고, 어느 나라나 구체할 수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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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7 12:25:35
    • 수정2021-05-17 12:33:42
    사회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을 맞으면 미국 등 해외 입국시 차별 받을 수 있다는 의견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차별 가능성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7일) 오전에 열린 비대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을 접종받은 한국인이 해외 국가에서 차별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어, 해당 백신을 접종 맞은 많은 국가들의 주요 인사들도 차별 받게될 것”이라며 관련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국가가 많고 해외 정상도 맞은 경우가 많아 현실적인 지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면 괌에 가지 못한다고 주장에 대해서도 입국 금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괌의 경우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의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는 것이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여권과 관련해선 손 반장은 “아직 확정된 나라는 없으며, 세계적으로도 논의가 초기 단계여서 논의 진행 상황이 외부로 공개될 정도로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백신 인증과 관련된 체계를 만드는 것이 더디고, 어느 나라나 구체할 수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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