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제약사들, 코백스에 백신 공급 앞당겨달라”
입력 2021.05.18 (01:01)
수정 2021.05.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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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제약사들에 코로나19 백신의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한 백신 공급을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출하 속도와 양을 꾸준하게 늘려준 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를 따라갈 다른 제조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화이자에는 약 4천만 회분의 백신을 하반기에, 모더나에는 2022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백신을 올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코백스의 주요 공급처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백스를 통하는 백신 대부분이 인도 현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입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밖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관련 시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avi 제공]
로이터통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출하 속도와 양을 꾸준하게 늘려준 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를 따라갈 다른 제조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화이자에는 약 4천만 회분의 백신을 하반기에, 모더나에는 2022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백신을 올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코백스의 주요 공급처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백스를 통하는 백신 대부분이 인도 현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입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밖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관련 시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av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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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사무총장 “제약사들, 코백스에 백신 공급 앞당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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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8 01:01:48
- 수정2021-05-18 01:48:25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제약사들에 코로나19 백신의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한 백신 공급을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출하 속도와 양을 꾸준하게 늘려준 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를 따라갈 다른 제조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화이자에는 약 4천만 회분의 백신을 하반기에, 모더나에는 2022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백신을 올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코백스의 주요 공급처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백스를 통하는 백신 대부분이 인도 현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입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밖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관련 시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avi 제공]
로이터통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출하 속도와 양을 꾸준하게 늘려준 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를 따라갈 다른 제조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화이자에는 약 4천만 회분의 백신을 하반기에, 모더나에는 2022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백신을 올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코백스의 주요 공급처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백스를 통하는 백신 대부분이 인도 현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입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밖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관련 시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av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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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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