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모든 주에서 확진자 감소…대유행 이후 처음”

입력 2021.05.18 (05:29) 수정 2021.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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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백악관 연설에서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오늘 확진자가 50개 모든 주에서 감소했다"며 다시 한 번 "이는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은 이어 "코로나19 사망자가 81%까지 줄었고,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집계를 보면 현지 시각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8일 31만 2천여 명의 10분의 1 이하 규모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정부 출범 후 4개월도 안 됐다는 점을 짚으며 미국 성인의 6% 미만이었던 접종률이 60%까지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식으로 지속되리라고 약속할 수 없다"며 "진전과 좌절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고, 적지 않은 급증이 오리라는 것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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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8 05:29:57
    • 수정2021-05-18 05:30:52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백악관 연설에서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오늘 확진자가 50개 모든 주에서 감소했다"며 다시 한 번 "이는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은 이어 "코로나19 사망자가 81%까지 줄었고,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집계를 보면 현지 시각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8일 31만 2천여 명의 10분의 1 이하 규모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정부 출범 후 4개월도 안 됐다는 점을 짚으며 미국 성인의 6% 미만이었던 접종률이 60%까지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식으로 지속되리라고 약속할 수 없다"며 "진전과 좌절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고, 적지 않은 급증이 오리라는 것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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