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선 연기 논의, 후보들에게 맡기는 건 온당치 못해”

입력 2021.05.18 (11:43) 수정 2021.05.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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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후보들에게 논의를 맡기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지도부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 연기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칙은 존중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당내에서 논의가 나오고 있으니 지도부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니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논의를) 후보들에게 맡기는 것 자체가 온당한 태도는 아니다”라고 에둘러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운동선수들한테 시합 규칙을 물어보면 안 된다”며 “판단하는 과정에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규칙을 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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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8 11:43:56
    • 수정2021-05-18 12:53:23
    정치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후보들에게 논의를 맡기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지도부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 연기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칙은 존중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당내에서 논의가 나오고 있으니 지도부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니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논의를) 후보들에게 맡기는 것 자체가 온당한 태도는 아니다”라고 에둘러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운동선수들한테 시합 규칙을 물어보면 안 된다”며 “판단하는 과정에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규칙을 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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