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제 11명, 오늘 1명 확진…누적 898명

제주에선 어제 11명, 오늘도 오후 5시까지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제주 누적 확진자는 898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3명, 자가격리자는 천 408명입니다.

오늘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관련 증상으로 스스로 선별검사소를 찾은 도민입니다.

어제 나온 확진자 11명 가운데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천안에서 온 관광객과 필리핀에서 온 입국자가 각각 1명, 충북과 서울 등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선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 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4만 6천 848명, 2차 완료자는 만 5천 7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어제 하루동안 영업시간 제한을 어긴 노래연습장 3곳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미용업장 11곳 등 방역수칙 위반 업소 16곳을 적발해 위반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10~20대 젋은층의 주요 동선에서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이 잇달아 확인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지도해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