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폭격 계속”…하마스 “휴전 조건 제의받은 적 없어”

입력 2021.05.19 (02:36) 수정 2021.05.19 (0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에 선제공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계속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18일 최전선인 남부 사령부를 방문해 "적들은 우리를 공격한 행위에 대해 치른 대가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마스는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을 받고 우리는 그들을 몇 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며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평온함을 되찾을 때까지 폭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어떤 휴전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측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점령군(이스라엘)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현재까지 아무도 이를 제시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점령자는 침략자이며 이에 저항하는 것은 영웅"이라면서 "적은 그들의 침략을 끝낼 조건을 제시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라엘 총리 “폭격 계속”…하마스 “휴전 조건 제의받은 적 없어”
    • 입력 2021-05-19 02:36:43
    • 수정2021-05-19 02:37:58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에 선제공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계속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18일 최전선인 남부 사령부를 방문해 "적들은 우리를 공격한 행위에 대해 치른 대가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마스는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을 받고 우리는 그들을 몇 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며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평온함을 되찾을 때까지 폭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어떤 휴전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측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점령군(이스라엘)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현재까지 아무도 이를 제시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점령자는 침략자이며 이에 저항하는 것은 영웅"이라면서 "적은 그들의 침략을 끝낼 조건을 제시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