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두둔하던 미·EU “이·팔 휴전” 한목소리

입력 2021.05.19 (04:07) 수정 2021.05.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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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이 9일째 이어지면서, 이스라엘을 두둔해 오던 미국과 유럽연합이 휴전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18일 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과 화상통화를 하고, 휴전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방어권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무력사태 종식을 직접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과 통화해 분쟁종식을 요청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이집트 대통령과 요르단 국왕을 만나 휴전을 위한 중재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을 촉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대상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휴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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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9 04:07:26
    • 수정2021-05-19 04:13:29
    국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이 9일째 이어지면서, 이스라엘을 두둔해 오던 미국과 유럽연합이 휴전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18일 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과 화상통화를 하고, 휴전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방어권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무력사태 종식을 직접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과 통화해 분쟁종식을 요청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이집트 대통령과 요르단 국왕을 만나 휴전을 위한 중재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을 촉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대상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휴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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