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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씨 실종날 한강 입수자 봤다”…손 씨 여부는 확인 안돼
입력 2021.05.19 (06:21) 수정 2021.05.19 (08:0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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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정민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손 씨가 실종된 당일 새벽, 강물로 걸어 들어간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 제보를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이 인물이 손 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CCTV를 계속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2분, 손정민 씨의 친구가 반포한강공원 나들목을 지나갑니다.

CCTV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손 씨와 친구가 놀던 곳에서 20m 정도 떨어진 지점에는 낚시를 하던 7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강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낚시꾼들은 그때가 새벽 4시 40분쯤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일행 중 5명이 직접 봤는데, "수영을 하듯 강 쪽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진술했고, 2명은 물이 첨벙거리는 소리만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과 물속 인물까지 거리는 80m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가에서 중심부로 7m를 들어가면 수위 1.3m, 12m를 들어가면 수위가 1.7m로 깊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낚시꾼들은 긴급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낚시꾼들은 새벽 5시 5분쯤 귀가하는 게 CCTV에 찍혔는데, 이들은 이때까지도 입수한 사람이 나오는 건 못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이들을 현장에 직접 데려가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물속에 있던 인물이 손 씨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손 씨가 실종된 주말 이틀간 서울에선 모두 6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아직도 6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씨 양말과 친구가 입었던 옷, 강물의 토양 성분 등을 비교 분석 중이라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이근희
  • “손 씨 실종날 한강 입수자 봤다”…손 씨 여부는 확인 안돼
    • 입력 2021-05-19 06:21:46
    • 수정2021-05-19 0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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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정민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손 씨가 실종된 당일 새벽, 강물로 걸어 들어간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 제보를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이 인물이 손 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CCTV를 계속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2분, 손정민 씨의 친구가 반포한강공원 나들목을 지나갑니다.

CCTV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손 씨와 친구가 놀던 곳에서 20m 정도 떨어진 지점에는 낚시를 하던 7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강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낚시꾼들은 그때가 새벽 4시 40분쯤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일행 중 5명이 직접 봤는데, "수영을 하듯 강 쪽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진술했고, 2명은 물이 첨벙거리는 소리만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과 물속 인물까지 거리는 80m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가에서 중심부로 7m를 들어가면 수위 1.3m, 12m를 들어가면 수위가 1.7m로 깊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낚시꾼들은 긴급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낚시꾼들은 새벽 5시 5분쯤 귀가하는 게 CCTV에 찍혔는데, 이들은 이때까지도 입수한 사람이 나오는 건 못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이들을 현장에 직접 데려가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물속에 있던 인물이 손 씨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손 씨가 실종된 주말 이틀간 서울에선 모두 6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아직도 6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씨 양말과 친구가 입었던 옷, 강물의 토양 성분 등을 비교 분석 중이라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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