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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생·노동자 감염 지속…‘부처님 오신 날’ 방역 강화
입력 2021.05.19 (07:31) 수정 2021.05.19 (08:30)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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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 정읍 가족 모임발 집단감염이 학교로 확산하고,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지역 주요 사찰에서 열릴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취소됩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 가족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다니는 정읍 모 고등학교.

직원과 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을 넘어섰고, 절반 넘는 확진자가 학생입니다.

군산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외국인이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노동자들은 전라북도 행정명령에 따라 다른 일을 하려고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경남 거제와 김해에 있는 이슬람센터를 찾아 종교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에는 군산 이슬람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이곳을 찾았던 방문자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행사 자체에서의 문제보다는 그분들의 나머지 일상에서의 접촉에서 문제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전북 주요 사찰에서 열릴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도내 사찰은 6백여 개로, 이 가운데 주요 사찰인 김제 금산사는 지난해와 같이 참석 규모를 백5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완주 송광사와 전주 정혜사 등은 법요식 행사를 취소하고, 예불로 진행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행사 때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고요. 사적인 모임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서 지역사회에 환자 발생에 안전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불교계는 사찰마다 신도 등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보고, 사찰 출입 기록을 작성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전북 학생·노동자 감염 지속…‘부처님 오신 날’ 방역 강화
    • 입력 2021-05-19 07:31:04
    • 수정2021-05-19 08:30:01
    뉴스광장(전주)
[앵커]

전북지역에서 정읍 가족 모임발 집단감염이 학교로 확산하고,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지역 주요 사찰에서 열릴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취소됩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 가족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다니는 정읍 모 고등학교.

직원과 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을 넘어섰고, 절반 넘는 확진자가 학생입니다.

군산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외국인이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노동자들은 전라북도 행정명령에 따라 다른 일을 하려고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경남 거제와 김해에 있는 이슬람센터를 찾아 종교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에는 군산 이슬람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이곳을 찾았던 방문자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행사 자체에서의 문제보다는 그분들의 나머지 일상에서의 접촉에서 문제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전북 주요 사찰에서 열릴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도내 사찰은 6백여 개로, 이 가운데 주요 사찰인 김제 금산사는 지난해와 같이 참석 규모를 백5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완주 송광사와 전주 정혜사 등은 법요식 행사를 취소하고, 예불로 진행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행사 때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고요. 사적인 모임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서 지역사회에 환자 발생에 안전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불교계는 사찰마다 신도 등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보고, 사찰 출입 기록을 작성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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