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미국 승인 코로나19 백신, 인도 변이에 효과”

입력 2021.05.19 (07:54) 수정 2021.05.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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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에서 승인된 코로나19백신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최고 감염병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각 1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초기 연구를 보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중증과 입원, 사망을 막는 데 최소한 부분적으로, 아마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 또 다른 매우 강력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국 보건 당국도 지난 16일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97% 예방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맷 행콕 영국 보건 장관은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천313명으로 집계됐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한 사람 중 사망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이 접종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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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9 07:54:21
    • 수정2021-05-19 08:03:43
    국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에서 승인된 코로나19백신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최고 감염병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각 1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초기 연구를 보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중증과 입원, 사망을 막는 데 최소한 부분적으로, 아마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 또 다른 매우 강력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국 보건 당국도 지난 16일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97% 예방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맷 행콕 영국 보건 장관은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천313명으로 집계됐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한 사람 중 사망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이 접종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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