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LA에 ‘위안부 증거자료’ 온라인 영문사료관 첫 구축

입력 2021.05.19 (07:55) 수정 2021.05.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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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선 교사와 교육계에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에 온라인 영문 사료관이 처음으로 구축됩니다.

미국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인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은 이르면 오는 7월 UCLA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 온라인 영문 아카이브를 개설한다고 현지시각 18일 밝혔습니다.

사료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군내 위안소를 제도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피해자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각종 원본 자료와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영문 자료가 올라갑니다.

김현정 CARE 대표는 “위안부 1차 자료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이를 미국 사회에 제대로 알리는 영문 사료관은 없었다”며 “일본군의 위안부 책임을 입증하는 증거 자료를 모아 영문으로 번역해 설명해주는 사료관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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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9 07:55:05
    • 수정2021-05-19 08:03:19
    국제
미국의 일선 교사와 교육계에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에 온라인 영문 사료관이 처음으로 구축됩니다.

미국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인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은 이르면 오는 7월 UCLA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 온라인 영문 아카이브를 개설한다고 현지시각 18일 밝혔습니다.

사료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군내 위안소를 제도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피해자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각종 원본 자료와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영문 자료가 올라갑니다.

김현정 CARE 대표는 “위안부 1차 자료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이를 미국 사회에 제대로 알리는 영문 사료관은 없었다”며 “일본군의 위안부 책임을 입증하는 증거 자료를 모아 영문으로 번역해 설명해주는 사료관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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