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64명…공장 등 집단 감염 확산

입력 2021.05.19 (12:11) 수정 2021.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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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까지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 오늘 다시 크게 늘었는데,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광주시 공장 등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오늘 0시 기준 경기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164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59명이고,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 오늘 다시 급증했는데, 경기 지역 공장과 어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광주시 가구공장에서는 직원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엿새 동안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공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다녀간 이슬람 사원에서만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군포시 어학원에서도 학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습니다.

55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육류가공업체와 군포시와 안산시 교회 등에서도 각각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규모 연쇄 감염은 87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53%로 나타났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57명으로 34.8%였습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6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은 오늘 0시 기준 2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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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164명…공장 등 집단 감염 확산
    • 입력 2021-05-19 12:11:13
    • 수정2021-05-19 12:20:00
    뉴스 12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까지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 오늘 다시 크게 늘었는데,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광주시 공장 등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오늘 0시 기준 경기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164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59명이고,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 오늘 다시 급증했는데, 경기 지역 공장과 어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광주시 가구공장에서는 직원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엿새 동안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공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다녀간 이슬람 사원에서만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군포시 어학원에서도 학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습니다.

55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육류가공업체와 군포시와 안산시 교회 등에서도 각각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규모 연쇄 감염은 87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53%로 나타났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57명으로 34.8%였습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6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은 오늘 0시 기준 2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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