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경찰 조사 중

입력 2021.05.19 (13:42) 수정 2021.05.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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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구립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2~3세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담당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이 어린이집 교사 A 씨가 2018년생 아이 14명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을 때리거나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 학대하고, 같은 반 교사 B 씨는 학대 사실을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두 교사를 권고사직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 증거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의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에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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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경찰 조사 중
    • 입력 2021-05-19 13:42:18
    • 수정2021-05-19 14:08:56
    사회
서울 은평구의 구립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2~3세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담당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이 어린이집 교사 A 씨가 2018년생 아이 14명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을 때리거나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 학대하고, 같은 반 교사 B 씨는 학대 사실을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두 교사를 권고사직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 증거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의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에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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