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엔 안보리에 이-팔 휴전 결의안 제출

입력 2021.05.19 (13:42) 수정 2021.05.19 (14: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 로이터통신은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현지시간 어제(18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이집트, 요르단 정상이 화상회의를 갖고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제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은 "세 국가는 충돌을 멈추고, 휴전협정을 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으며, 안보리가 이러한 사안을 다뤄야 한다는 기본적인 세 가지 사안에 동의했다"며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을 통해 이들 국가는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는 데도 동의한다는 입장도 밝혔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집트의 중재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최측근 동맹국인 헝가리는 휴전 촉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휴전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유엔 안보리에 이-팔 휴전 결의안 제출
    • 입력 2021-05-19 13:42:36
    • 수정2021-05-19 14:08:36
    국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 로이터통신은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현지시간 어제(18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이집트, 요르단 정상이 화상회의를 갖고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제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은 "세 국가는 충돌을 멈추고, 휴전협정을 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으며, 안보리가 이러한 사안을 다뤄야 한다는 기본적인 세 가지 사안에 동의했다"며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을 통해 이들 국가는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는 데도 동의한다는 입장도 밝혔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집트의 중재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최측근 동맹국인 헝가리는 휴전 촉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휴전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