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사상 처음 취소됐던 ‘유로비전’, 네덜란드서 개막

입력 2021.05.20 (06:42) 수정 2021.05.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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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국내외 여러 축제와 세계적인 연례행사들이 또다시 개최를 미루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를 취소했던 '제65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1년여 만에 관중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64년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된 유럽 최대의 음악 경연 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했습니다.

1년여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유로비전은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 2차 준결승전을 거쳐 오는 22일 결승전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 개최국인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 19시대 대규모 공연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험의 일환으로 행사장 수용인원 20% 이내인 3,500명까지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관람객들은 입장 전 24시간 이내 코로나 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유로비전에 참가한 39개국 가수들은 이보다 더 엄격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는데요.

이들은 입국 직후 공식적인 일정을 제외하고 지정된 호텔 시설에서만 생활하고 있으며 48시간 마다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는 중인데, 개막식 당일 팀원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아이슬란드 대표팀은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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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사상 처음 취소됐던 ‘유로비전’, 네덜란드서 개막
    • 입력 2021-05-20 06:42:39
    • 수정2021-05-20 0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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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국내외 여러 축제와 세계적인 연례행사들이 또다시 개최를 미루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를 취소했던 '제65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1년여 만에 관중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64년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된 유럽 최대의 음악 경연 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했습니다.

1년여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유로비전은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 2차 준결승전을 거쳐 오는 22일 결승전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 개최국인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 19시대 대규모 공연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험의 일환으로 행사장 수용인원 20% 이내인 3,500명까지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관람객들은 입장 전 24시간 이내 코로나 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유로비전에 참가한 39개국 가수들은 이보다 더 엄격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는데요.

이들은 입국 직후 공식적인 일정을 제외하고 지정된 호텔 시설에서만 생활하고 있으며 48시간 마다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는 중인데, 개막식 당일 팀원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아이슬란드 대표팀은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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