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말라위, ‘보관기한 지난 백신’ 2만 회분 소각 폐기
입력 2021.05.20 (06:44)
수정 2021.05.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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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 보건당국이 보관 기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 약 2만 회 접종분을 소각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시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소각해 폐기처분을 한 나라는 말라위가 처음입니다.
앞서 말라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구 60% 이상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좀처럼 접종 속도가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백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면서 기존 예약자마저 접종소에 오지 않는 일이 속출하자 말라위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종식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 아예 공개적으로 기한을 넘긴 백신을 불태워 대량 폐기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시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소각해 폐기처분을 한 나라는 말라위가 처음입니다.
앞서 말라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구 60% 이상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좀처럼 접종 속도가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백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면서 기존 예약자마저 접종소에 오지 않는 일이 속출하자 말라위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종식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 아예 공개적으로 기한을 넘긴 백신을 불태워 대량 폐기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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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0 06:44:51
- 수정2021-05-20 06:50:09

아프리카 말라위 보건당국이 보관 기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 약 2만 회 접종분을 소각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시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소각해 폐기처분을 한 나라는 말라위가 처음입니다.
앞서 말라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구 60% 이상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좀처럼 접종 속도가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백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면서 기존 예약자마저 접종소에 오지 않는 일이 속출하자 말라위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종식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 아예 공개적으로 기한을 넘긴 백신을 불태워 대량 폐기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시한이 지난 코로나 19 백신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소각해 폐기처분을 한 나라는 말라위가 처음입니다.
앞서 말라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구 60% 이상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좀처럼 접종 속도가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백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면서 기존 예약자마저 접종소에 오지 않는 일이 속출하자 말라위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종식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 아예 공개적으로 기한을 넘긴 백신을 불태워 대량 폐기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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