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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드문 혈전증 100만 명당 1.3건 정도…사망 사례도 일반적 사인과 유사”
입력 2021.05.21 (07:13) 수정 2021.05.21 (07:1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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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층에 대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이상 반응에 대한 염려가 크실 겁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에 대한 논란이 큰데요.

전문가들이 공개적인 채널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적인 혈전증은 혈관 안에서 피가 응고하는 현상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생길 수 있는 희귀 혈전증과는 현저하게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나상훈/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 "흔하게 생기는 폐동맥이나 하지에 정맥이 아닌 특이 부위에 생기는 정맥 혈전이면서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희귀 혈전증만이 백신과 연관성이 인정됐습니다."]

보수적으로 집계해도 20대를 제외하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클뿐만 아니라 혈전의 발생 빈도도 크게 낮다는 겁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우리나라에서는 약 1건 정도의 뇌정맥동 혈전이 발생한 상황이었고 결국 나중에 이 사례는 희귀 혈전에 해당되지 읺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만, 당시 발생 건수가 1건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국내 발생률은 100만 명당 1.3건 정도..."]

또 현재까지 신고된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들이 모두 백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팀장 : "백신에 의해서 유발됐을 가능성과 다른 원인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 90여 건의 추정 사인도 일반적인 사인 분포와도 유사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팀장 : "사망사례들의 상위 5대 추정 사인은 허혈성심질환, 패혈증, 급성심장사, 폐렴, 뇌졸중 등이었고 연례적인 사망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상훈/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 "모든 코로나 백신은 중증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약재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고요.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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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드문 혈전증 100만 명당 1.3건 정도…사망 사례도 일반적 사인과 유사”
    • 입력 2021-05-21 07:13:35
    • 수정2021-05-21 0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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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층에 대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이상 반응에 대한 염려가 크실 겁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에 대한 논란이 큰데요.

전문가들이 공개적인 채널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적인 혈전증은 혈관 안에서 피가 응고하는 현상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생길 수 있는 희귀 혈전증과는 현저하게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나상훈/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 "흔하게 생기는 폐동맥이나 하지에 정맥이 아닌 특이 부위에 생기는 정맥 혈전이면서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희귀 혈전증만이 백신과 연관성이 인정됐습니다."]

보수적으로 집계해도 20대를 제외하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클뿐만 아니라 혈전의 발생 빈도도 크게 낮다는 겁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우리나라에서는 약 1건 정도의 뇌정맥동 혈전이 발생한 상황이었고 결국 나중에 이 사례는 희귀 혈전에 해당되지 읺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만, 당시 발생 건수가 1건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국내 발생률은 100만 명당 1.3건 정도..."]

또 현재까지 신고된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들이 모두 백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팀장 : "백신에 의해서 유발됐을 가능성과 다른 원인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 90여 건의 추정 사인도 일반적인 사인 분포와도 유사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팀장 : "사망사례들의 상위 5대 추정 사인은 허혈성심질환, 패혈증, 급성심장사, 폐렴, 뇌졸중 등이었고 연례적인 사망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상훈/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 "모든 코로나 백신은 중증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약재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고요.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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