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3주 연장”

입력 2021.05.21 (08:36) 수정 2021.05.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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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 3주 연장을 밝히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 위중증 환자수가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은 충분하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백신 안전성을 강조하며 접종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예방접종이 본격 재개되고, 백신 물량은 충분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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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5-21 09:33:32
    정치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 3주 연장을 밝히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 위중증 환자수가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은 충분하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백신 안전성을 강조하며 접종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예방접종이 본격 재개되고, 백신 물량은 충분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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