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61명…“사회적 거리 두기 3주 연장”

입력 2021.05.21 (09:47) 수정 2021.05.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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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수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542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1명, 경기 161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40명, 경북 11명, 울산 13명, 부산 13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지 않자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전국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내 영업시간도 계속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강화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일어난 시설에서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사례를 들며 접종 참여를 재차 독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일상회복을 더 체감할 수 있게 접종 대상자에 대한 우대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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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61명…“사회적 거리 두기 3주 연장”
    • 입력 2021-05-21 09:47:24
    • 수정2021-05-21 0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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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수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542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1명, 경기 161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40명, 경북 11명, 울산 13명, 부산 13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지 않자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전국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내 영업시간도 계속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강화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일어난 시설에서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사례를 들며 접종 참여를 재차 독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일상회복을 더 체감할 수 있게 접종 대상자에 대한 우대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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