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아이콘 탈퇴 후 첫 정규앨범…“사회구성원으로서 보탬”

입력 2021.05.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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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아이가 대마초 구매 의혹으로 보이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뒤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다음 달 1일 솔로 1집 '워터폴'(WATERFALL)을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는 "비아이가 과거의 잘못을 뒤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인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 타이틀곡 역시 비아이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인 곡으로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가사로 썼다. 최근 게재한 인트로 필름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새롭게 시작하는 폭포 That's me"라는 가사가 공개됐다.

이 밖에도 '해변', '꿈결', '역겹겠지만'(Remember me), '스테이', '비 온 뒤 흐림', '다음 생' 등 총 12곡이 실렸다. 일부 곡은 다른 가수가 피처링에 참여했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비아이가 데뷔 후 7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에 공백기 동안 이야기를 응축해 담았다고 소개했다.

비아이는 2015년 아이콘 리더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4년 뒤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러다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 수록곡 '수상소감' 작업에 참여하고 3월 기부를 목적으로 한 새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프로듀싱한 곡 '갓 잇 라이크 댓'(Got It Like That)을 미국 가수 데스티니 로저스, 타일러 야웨와 함께 불러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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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1 10:44:36
    연합뉴스
가수 비아이가 대마초 구매 의혹으로 보이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뒤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다음 달 1일 솔로 1집 '워터폴'(WATERFALL)을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는 "비아이가 과거의 잘못을 뒤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인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 타이틀곡 역시 비아이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인 곡으로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가사로 썼다. 최근 게재한 인트로 필름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새롭게 시작하는 폭포 That's me"라는 가사가 공개됐다.

이 밖에도 '해변', '꿈결', '역겹겠지만'(Remember me), '스테이', '비 온 뒤 흐림', '다음 생' 등 총 12곡이 실렸다. 일부 곡은 다른 가수가 피처링에 참여했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비아이가 데뷔 후 7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에 공백기 동안 이야기를 응축해 담았다고 소개했다.

비아이는 2015년 아이콘 리더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4년 뒤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러다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 수록곡 '수상소감' 작업에 참여하고 3월 기부를 목적으로 한 새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프로듀싱한 곡 '갓 잇 라이크 댓'(Got It Like That)을 미국 가수 데스티니 로저스, 타일러 야웨와 함께 불러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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