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64명…외국인·사업장 집단감염 늘어

입력 2021.05.21 (11:17) 수정 2021.05.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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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확진자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이 높고, 영국 변이주 확산 경향이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오늘 0시까지 양성으로 판정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4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6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3명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 28명, 성남과 부천 16명, 광주 13명, 용인 12명, 고양 8명이 나왔습니다.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추가 현황을 보면, 남양주 다산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9일 교직원이 확진된 뒤 추가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 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 선교센터와 안산시 교회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각각 1명과 4명 늘어나는 등 교회발 감염세도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2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외국인 확진자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이 높고, 영국 변이주 확산 경향이 공통적으로 발견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출근을 삼가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정확하게 안내하고,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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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164명…외국인·사업장 집단감염 늘어
    • 입력 2021-05-21 11:17:02
    • 수정2021-05-21 11:26:51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확진자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이 높고, 영국 변이주 확산 경향이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오늘 0시까지 양성으로 판정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4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6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3명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 28명, 성남과 부천 16명, 광주 13명, 용인 12명, 고양 8명이 나왔습니다.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추가 현황을 보면, 남양주 다산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9일 교직원이 확진된 뒤 추가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 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 선교센터와 안산시 교회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각각 1명과 4명 늘어나는 등 교회발 감염세도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2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외국인 확진자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이 높고, 영국 변이주 확산 경향이 공통적으로 발견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출근을 삼가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정확하게 안내하고,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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