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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北, 모니터링 없이 백신 받겠다는 요청 안 해”
입력 2021.05.21 (13:35) 수정 2021.05.21 (14:18) 정치
백신 공동 구매·분배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이 접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없이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어제(20일)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이 “북한은 코백스의 일반적인 분배 감시 조치 없이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GAVI 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백신 분배 감시를 꺼리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의 해외 직원들은 북한에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코백스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모니터링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AVI 대변인은 또 북한이 상세한 접종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WHO 지침에 따라 국가백신보급접종계획(NDVP)을 수립했다”며 “미세 조정과 운용화 과정 등을 거쳐야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관행이며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도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WHO와 유니세프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접종계획을 수립했다”며 “우리는 북한 당국과 협력을 계속하며 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요건들을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백스는 북한에 백신 199만2천 회분(99만6천명 분)을 배정하고, 이달 말까지 170만4천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코백스 “北, 모니터링 없이 백신 받겠다는 요청 안 해”
    • 입력 2021-05-21 13:35:17
    • 수정2021-05-21 14:18:21
    정치
백신 공동 구매·분배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이 접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없이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어제(20일)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이 “북한은 코백스의 일반적인 분배 감시 조치 없이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GAVI 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백신 분배 감시를 꺼리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의 해외 직원들은 북한에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코백스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모니터링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AVI 대변인은 또 북한이 상세한 접종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WHO 지침에 따라 국가백신보급접종계획(NDVP)을 수립했다”며 “미세 조정과 운용화 과정 등을 거쳐야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관행이며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도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WHO와 유니세프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접종계획을 수립했다”며 “우리는 북한 당국과 협력을 계속하며 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요건들을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백스는 북한에 백신 199만2천 회분(99만6천명 분)을 배정하고, 이달 말까지 170만4천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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