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쿼드 초청 거절’ 주장에 외교부 “참여 요청 받은 바 없어”

입력 2021.05.21 (13:35) 수정 2021.05.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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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21일) 미국·일본·인도·호주가 참여하는 이른바 ‘쿼드’ 협의체로부터 “참여를 요청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쿼드 참여를 요청했지만 우리 측이 거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쿼드 참여국과들과는 이미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사안별로 어떤 협력이 추가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선 앞으로 계속 살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 우리의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글로벌 평화·번영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의체와도 협력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오늘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을 쿼드 그룹의 일원으로 초청했지만 한국이 거절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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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쿼드 초청 거절’ 주장에 외교부 “참여 요청 받은 바 없어”
    • 입력 2021-05-21 13:35:30
    • 수정2021-05-21 14:36:33
    정치
외교부는 오늘(21일) 미국·일본·인도·호주가 참여하는 이른바 ‘쿼드’ 협의체로부터 “참여를 요청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쿼드 참여를 요청했지만 우리 측이 거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쿼드 참여국과들과는 이미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사안별로 어떤 협력이 추가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선 앞으로 계속 살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 우리의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글로벌 평화·번영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의체와도 협력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오늘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을 쿼드 그룹의 일원으로 초청했지만 한국이 거절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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