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61명…백신 완료자 요양시설 ‘대면 면회’ 가능

입력 2021.05.21 (14:09) 수정 2021.05.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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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3주 연장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줄었는데,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거겠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61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이 오늘 신규 확진자 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추이를 보면 600명대가 5번, 500명대가 2번으로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이 나오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오늘 충남에서 40명이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서 확진자 규모, 언제든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추가 도입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하루에만 22만 명 가까운 국민이 접종했는데요.

1차는 377만 명, 2차는 148만 명 넘게 접종이 끝났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을 따져 보면 1·2차 각각 7.3%와 2.9%입니다.

백신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오는 27일부터는 65세에서 74세,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와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요양 시설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부작용 우려 탓에 아직 백신 접종 꺼리시는 경우가 있죠.

현재로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방역 당국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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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1 14:09:03
    • 수정2021-05-21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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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3주 연장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줄었는데,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거겠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61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이 오늘 신규 확진자 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추이를 보면 600명대가 5번, 500명대가 2번으로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이 나오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오늘 충남에서 40명이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서 확진자 규모, 언제든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추가 도입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하루에만 22만 명 가까운 국민이 접종했는데요.

1차는 377만 명, 2차는 148만 명 넘게 접종이 끝났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을 따져 보면 1·2차 각각 7.3%와 2.9%입니다.

백신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오는 27일부터는 65세에서 74세,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와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요양 시설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부작용 우려 탓에 아직 백신 접종 꺼리시는 경우가 있죠.

현재로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방역 당국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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