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본격 재개…AZ 사전예약 5백만 명 넘어

입력 2021.05.21 (14:49) 수정 2021.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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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물량이 부족해 중단됐던 75세 이상 접종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일(22일)부터 75세 이상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4월 말까지 1차 접종한 고령자에 대한 2차 접종이 오늘(21일) 대부분 마무리 된다”며 “내일부터 다시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 중순까지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60세~74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약자는 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2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사람이 총 505만 3천 명으로 예약률이 53.3%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신청 받은 70~74세 연령대는 대상자 213만여 명 중 136만여 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64.3%로 가장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였습니다. 65~69세는 대상자의 57.3%, 60~64세는 43.1%가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와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은 약 24만 9천 명이 신청해 67.7%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6일부터 연령별로 차례로 이뤄지고 있는 사전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합니다. 온라인(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 등을 이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방문할 의료기관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추진단은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며 “어르신들은 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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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1 14:49:24
    • 수정2021-05-21 15:12:46
    사회
백신 물량이 부족해 중단됐던 75세 이상 접종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일(22일)부터 75세 이상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4월 말까지 1차 접종한 고령자에 대한 2차 접종이 오늘(21일) 대부분 마무리 된다”며 “내일부터 다시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 중순까지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60세~74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약자는 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2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사람이 총 505만 3천 명으로 예약률이 53.3%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신청 받은 70~74세 연령대는 대상자 213만여 명 중 136만여 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64.3%로 가장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였습니다. 65~69세는 대상자의 57.3%, 60~64세는 43.1%가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와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은 약 24만 9천 명이 신청해 67.7%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6일부터 연령별로 차례로 이뤄지고 있는 사전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합니다. 온라인(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 등을 이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방문할 의료기관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추진단은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며 “어르신들은 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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