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국내 첫 ‘돌파감염’ 발생”

입력 2021.05.21 (15:08) 수정 2021.05.21 (15: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을 모두 마쳤는데도 확진이 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 1건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한 사례 중에서 돌파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1건은 백신 2회 접종 뒤 14일이 경과하고 노출시점도 14일이 넘은 사례입니다.

확진된 이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20대 의료인으로, 3월과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습니다.

감염된 경로는 현재 5월 8일 어버이날 무렵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백신 접종이 중증도나 2차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국내 첫 ‘돌파감염’ 발생”
    • 입력 2021-05-21 15:08:13
    • 수정2021-05-21 15:13:56
    사회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을 모두 마쳤는데도 확진이 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 1건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한 사례 중에서 돌파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1건은 백신 2회 접종 뒤 14일이 경과하고 노출시점도 14일이 넘은 사례입니다.

확진된 이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20대 의료인으로, 3월과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습니다.

감염된 경로는 현재 5월 8일 어버이날 무렵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백신 접종이 중증도나 2차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