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리두기 준2단계 3주 연장…백신 접종 박차

입력 2021.05.21 (19:33) 수정 2021.05.21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3주 더 연장합니다.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방침에 따라 충청북도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다음 달 13일까지 더 연장합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종전처럼 생활 분야 2단계, 경제 분야 1.5단계를 적용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감염 취약 대상의 방역은 강화했습니다.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농업과 축산, 건설 현장 신규 취업 희망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즉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시설이나 건축 현장 같은 데서 신규 채용할 경우에는 진단 검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부분을 행정명령에 담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그리고 집회 등 50인 이상 행사도 계속 금지됩니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 종교시설 등은 종전처럼 시간 제한 없이 그대로 운영됩니다.

충청북도는 오늘 기준, 전체 접종 대상 135만 명 대비 10%인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시·도간 이동을 자제하고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예방 접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일상 속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의 전국적인 확산세에 인도 변이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거리두기 준2단계 3주 연장…백신 접종 박차
    • 입력 2021-05-21 19:33:43
    • 수정2021-05-21 19:44:03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3주 더 연장합니다.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방침에 따라 충청북도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다음 달 13일까지 더 연장합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종전처럼 생활 분야 2단계, 경제 분야 1.5단계를 적용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감염 취약 대상의 방역은 강화했습니다.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농업과 축산, 건설 현장 신규 취업 희망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즉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시설이나 건축 현장 같은 데서 신규 채용할 경우에는 진단 검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부분을 행정명령에 담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그리고 집회 등 50인 이상 행사도 계속 금지됩니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 종교시설 등은 종전처럼 시간 제한 없이 그대로 운영됩니다.

충청북도는 오늘 기준, 전체 접종 대상 135만 명 대비 10%인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시·도간 이동을 자제하고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예방 접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일상 속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의 전국적인 확산세에 인도 변이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