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5천 명대…AZ백신 승인,접종은 보류
입력 2021.05.21 (23:20)
수정 2021.05.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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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까지(21일) 나흘째, 하루 5천 명을 계속 넘고 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오늘 오후 7시 30분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가 5천2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4일 연속, 5천 명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만 천183명, 사망자는 만 2천186명입니다.
전국의 긴급사태 발효 지역도 현재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9개 지역에 더해, 오키나와 현을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지역'에 추가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207명(NHK 집계)으로 집계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도 등에 세 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한 후 세 차례에 걸쳐 대상 지역을 확대했고, 이제 오키나와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으로 늘게 됩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허용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을 포함해 모두 3종입니다.
다만 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된 것을 고려해, 일본 정부는 당분간 정부가 비용을 대는 무료접종에는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오늘 오후 7시 30분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가 5천2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4일 연속, 5천 명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만 천183명, 사망자는 만 2천186명입니다.
전국의 긴급사태 발효 지역도 현재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9개 지역에 더해, 오키나와 현을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지역'에 추가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207명(NHK 집계)으로 집계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도 등에 세 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한 후 세 차례에 걸쳐 대상 지역을 확대했고, 이제 오키나와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으로 늘게 됩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허용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을 포함해 모두 3종입니다.
다만 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된 것을 고려해, 일본 정부는 당분간 정부가 비용을 대는 무료접종에는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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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5천 명대…AZ백신 승인,접종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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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1 23:20:34
- 수정2021-05-21 23:33:18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까지(21일) 나흘째, 하루 5천 명을 계속 넘고 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오늘 오후 7시 30분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가 5천2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4일 연속, 5천 명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만 천183명, 사망자는 만 2천186명입니다.
전국의 긴급사태 발효 지역도 현재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9개 지역에 더해, 오키나와 현을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지역'에 추가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207명(NHK 집계)으로 집계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도 등에 세 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한 후 세 차례에 걸쳐 대상 지역을 확대했고, 이제 오키나와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으로 늘게 됩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허용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을 포함해 모두 3종입니다.
다만 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된 것을 고려해, 일본 정부는 당분간 정부가 비용을 대는 무료접종에는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오늘 오후 7시 30분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가 5천2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4일 연속, 5천 명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만 천183명, 사망자는 만 2천186명입니다.
전국의 긴급사태 발효 지역도 현재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9개 지역에 더해, 오키나와 현을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지역'에 추가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207명(NHK 집계)으로 집계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도 등에 세 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한 후 세 차례에 걸쳐 대상 지역을 확대했고, 이제 오키나와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으로 늘게 됩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허용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을 포함해 모두 3종입니다.
다만 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된 것을 고려해, 일본 정부는 당분간 정부가 비용을 대는 무료접종에는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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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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