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 산 수 치, 113일 만에 내일 모습 드러내…재판 출석
입력 2021.05.23 (11:31)
수정 2021.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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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가택 연금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내일 법정에 출석하며 11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로이터통신은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지난 20일 홍콩 봉황TV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치 고문에 대한 공판은 그동안 화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다음 공판이 내일(24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이후 처음 언론과 인터뷰한 흘라잉 총사령관은 수치 고문의 업적을 두고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평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선거를 다시 치를 예정이고 국민이 원한다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정치인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이후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과 전기통신법 위반, 뇌물수수,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로이터통신은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지난 20일 홍콩 봉황TV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치 고문에 대한 공판은 그동안 화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다음 공판이 내일(24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이후 처음 언론과 인터뷰한 흘라잉 총사령관은 수치 고문의 업적을 두고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평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선거를 다시 치를 예정이고 국민이 원한다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정치인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이후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과 전기통신법 위반, 뇌물수수,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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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가택 연금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내일 법정에 출석하며 11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로이터통신은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지난 20일 홍콩 봉황TV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치 고문에 대한 공판은 그동안 화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다음 공판이 내일(24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이후 처음 언론과 인터뷰한 흘라잉 총사령관은 수치 고문의 업적을 두고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평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선거를 다시 치를 예정이고 국민이 원한다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정치인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이후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과 전기통신법 위반, 뇌물수수,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로이터통신은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지난 20일 홍콩 봉황TV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치 고문에 대한 공판은 그동안 화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다음 공판이 내일(24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이후 처음 언론과 인터뷰한 흘라잉 총사령관은 수치 고문의 업적을 두고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평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선거를 다시 치를 예정이고 국민이 원한다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정치인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이후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과 전기통신법 위반, 뇌물수수,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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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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