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최지만 첫 ML 맞대결…‘선배’ 류현진 판정승

입력 2021.05.24 (06:46) 수정 2021.05.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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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교 선후배 사이로 유명한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최지만이 첫 투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는데, 6과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배 류현진이 후배 최지만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동산고 4년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최지만은 2회,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현지 중계방송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투타 대결로 주목한 대결.

첫 승부는 류현진이 3구 만에 최지만을 땅볼로 잡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두 번째 승부에선 최지만이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류현진에게 실점을 안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수비진이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 류현진의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세 번째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류현진은 2대2 동점이던 6회,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최지만과 한 구, 한 구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류현진의 승리였습니다.

6구 승부 끝에 시속 147km짜리 바깥쪽 꽉 찬 직구로 최지만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삼진은 7개를 잡았고, 평균 자책점은 2.51에서 2.53으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9회 초 4점을 뽑아낸 탬파베이가 6대 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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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최지만 첫 ML 맞대결…‘선배’ 류현진 판정승
    • 입력 2021-05-24 06:46:20
    • 수정2021-05-24 0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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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교 선후배 사이로 유명한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최지만이 첫 투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는데, 6과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배 류현진이 후배 최지만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동산고 4년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최지만은 2회,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현지 중계방송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투타 대결로 주목한 대결.

첫 승부는 류현진이 3구 만에 최지만을 땅볼로 잡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두 번째 승부에선 최지만이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류현진에게 실점을 안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수비진이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 류현진의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세 번째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류현진은 2대2 동점이던 6회,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최지만과 한 구, 한 구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류현진의 승리였습니다.

6구 승부 끝에 시속 147km짜리 바깥쪽 꽉 찬 직구로 최지만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삼진은 7개를 잡았고, 평균 자책점은 2.51에서 2.53으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9회 초 4점을 뽑아낸 탬파베이가 6대 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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