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주운전 차량, 도로 위 인부 들이받아…60세 노동자 사망

입력 2021.05.24 (07:01) 수정 2021.05.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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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철거 작업 중이던 인부를 들이받아 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30살 권 모 씨는 지하철 2호선 콘크리트 방음벽 철거 작업을 하고 있던 60살 양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권 씨의 차량은 크레인과 충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 치인 양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권 씨는 불이 나기 직전 차량에서 탈출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권 씨의 승용차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1,9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권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권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서울 성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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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4 07:01:34
    • 수정2021-05-24 09:54:50
    사회
오늘(24일)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철거 작업 중이던 인부를 들이받아 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30살 권 모 씨는 지하철 2호선 콘크리트 방음벽 철거 작업을 하고 있던 60살 양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권 씨의 차량은 크레인과 충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 치인 양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권 씨는 불이 나기 직전 차량에서 탈출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권 씨의 승용차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1,9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권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권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서울 성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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