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봉쇄 완화 기념’ 알프스 산 정상서 펼쳐진 비대면 DJ 공연

입력 2021.05.25 (06:45) 수정 2021.05.25 (0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순백의 만년설로 뒤덮여 보기만 해도 아득한 해발 3천 미터 고도의 알프스 산봉우리를 무대 삼아 코로나 19 봉쇄 완화를 환영하는 나 홀로 비대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자]

빙하와 만년설이 파노라마처럼 둘러싸인 산봉우리를 무대로 한 남자가 홀로 노련하게 디제잉 기계를 다루며 신 나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지난달 23일 해발 약 3천 미터 스위스 알프스 쎄루즈 산 정상에서 이례적인 단독 공연을 펼친 주인공!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음악가 '테호'입니다.

그는 코로나 19 봉쇄 조치로 모든 공연 일정과 축제들이 중단되면서 1년 넘게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고, 스키 관광과 빙하 트레킹으로 유명한 알프스 리조트들 역시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그러다가 지난달 중순 스위스 정부가 단계적인 코로나 19 봉쇄 완화 계획을 공식 발표하자 음악가와 리조트 측이 손을 잡고 이를 환영하는 특별 공연을 마련한 겁니다.

이날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번 달 공개됐으며, 당시 음악 장비와 촬영 장비들을 산 정상까지 옮기기 위해 케이블카는 물론 헬리콥터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봉쇄 완화 기념’ 알프스 산 정상서 펼쳐진 비대면 DJ 공연
    • 입력 2021-05-25 06:45:29
    • 수정2021-05-25 06:50:21
    뉴스광장 1부
[앵커]

순백의 만년설로 뒤덮여 보기만 해도 아득한 해발 3천 미터 고도의 알프스 산봉우리를 무대 삼아 코로나 19 봉쇄 완화를 환영하는 나 홀로 비대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자]

빙하와 만년설이 파노라마처럼 둘러싸인 산봉우리를 무대로 한 남자가 홀로 노련하게 디제잉 기계를 다루며 신 나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지난달 23일 해발 약 3천 미터 스위스 알프스 쎄루즈 산 정상에서 이례적인 단독 공연을 펼친 주인공!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음악가 '테호'입니다.

그는 코로나 19 봉쇄 조치로 모든 공연 일정과 축제들이 중단되면서 1년 넘게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고, 스키 관광과 빙하 트레킹으로 유명한 알프스 리조트들 역시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그러다가 지난달 중순 스위스 정부가 단계적인 코로나 19 봉쇄 완화 계획을 공식 발표하자 음악가와 리조트 측이 손을 잡고 이를 환영하는 특별 공연을 마련한 겁니다.

이날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번 달 공개됐으며, 당시 음악 장비와 촬영 장비들을 산 정상까지 옮기기 위해 케이블카는 물론 헬리콥터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