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울산 피해자 2만 명…18명 사망

입력 2021.05.25 (07:46) 수정 2021.05.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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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울산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건강 피해를 입은 경험자는 2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피해 신고자는 86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을 뿐이라며, 진상 규명을 위한 기본적인 피해자 파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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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습기 살균제’ 울산 피해자 2만 명…18명 사망
    • 입력 2021-05-25 07:46:36
    • 수정2021-05-25 08:21:12
    뉴스광장(울산)
울산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울산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건강 피해를 입은 경험자는 2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피해 신고자는 86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을 뿐이라며, 진상 규명을 위한 기본적인 피해자 파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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