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6명…“개별접촉 감염비율 역대 최고”

입력 2021.05.25 (09:38) 수정 2021.05.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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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16명이 더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주영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81명, 해외유입은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32명, 대구 27명 등입니다.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1,292명으로 누적 386만 4,784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하루 새 10만 1,877명 늘어 총 185만 6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뺀 모든 권역에서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사그라들지 않고 확산됨을 뜻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은 오늘(25일) 회의에서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자 비율은 4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각 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등은 물론 콜센터, 보험사 등 감염 취약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도입과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 회분이 조금 뒤 10시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됩니다.

31일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됩니다.

총 5만 5천 회분입니다.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한 현장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모레(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부터 74세 고령자 접종을 기점으로 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전국 2천여 곳에서 1만 3천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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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16명…“개별접촉 감염비율 역대 최고”
    • 입력 2021-05-25 09:38:23
    • 수정2021-05-25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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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16명이 더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주영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81명, 해외유입은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32명, 대구 27명 등입니다.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1,292명으로 누적 386만 4,784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하루 새 10만 1,877명 늘어 총 185만 6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뺀 모든 권역에서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사그라들지 않고 확산됨을 뜻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은 오늘(25일) 회의에서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자 비율은 4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각 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등은 물론 콜센터, 보험사 등 감염 취약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도입과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 회분이 조금 뒤 10시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됩니다.

31일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됩니다.

총 5만 5천 회분입니다.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한 현장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모레(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부터 74세 고령자 접종을 기점으로 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전국 2천여 곳에서 1만 3천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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